희망의 2024년을 맞으면서,
Esperplenan Novjaron!!!

(사진: 21회 Venzo 모임)

희망의 2024년을 맞으면서,

Feliĉan Novjaron!

새해 아침에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한해 문화원에 성원과 후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문화원 설립 33년을 맞는 2024년의 계획을 말씀드리려 하오니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첫째, 문화원 강의는 금년에도 이어집니다.

2024년 1월, 365기로 시작하는 문화원 강의는 매달 개강합니다.

지난 한해를 돌이켜보면, 수강생들의 거의 대부분은 기존 에스페란티스토들의 추천이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에스페란토를 이미 공부하신 분들의 추천이 가장 설득력 있어 보입니다. 에스페란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매우 부족한 현실에서는 불가피한 현상이라 생각됩니다.

금년에도 동지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추천을 부탁드립니다.

둘째, 국제 에스페란토 대화 방 ‘Venzo (Vendreda Zoomo)’는 계속됩니다.

2023년 4월 7일에 시작한 격주 금요일 줌 국제모임인 ‘Venzo’ 첫 번째 만남에 이어, 2024년 1월 12일, 21회 Venzo가 계속됩니다.

이 대화방의 목적은 국적에 관계없이 모든 에스페란티스토들이 2주마다 만나, 지난 2주일 동안 자신과 자신의 주변에서 일어난 일상사를 자유롭게 대화하는 만남의 시간입니다. 현재 20여명이 참여하여 90분간 대화를 나누고 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셋째, 4월에 ‘제 32회 국제 에스페란토 연수회’가 부산에서 열립니다.

한국의 ‘서울 에스페란토 문화원’과 일본의 ‘에스페란토 보급회’가 번갈아 주최하는 제 32회 국제 에스페란토 연수회가 2024년 4월 6(토), 7(일) 이틀간 부산의 아르피나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한국에서 개최할때는 남강 에스페란토 학교와 공동으로 이 행사를 준비해온 관례에 따라, 이번 행사는 남강 학교의 위임을 받은 세계 교육자 연맹 한국지부 (지부장 박용승)와 서울 에스페란토 문화원이 공동으로 개최하게 되오니 많은 참석을 바랍니다.

그리고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제3차 한일 합동대회가 전주에서 열리게 되니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아울러, 금년 봄에 중국 시안(Xian)에서 열릴 예정인 ‘시안 국제 에스페란토 관광 세미나리오’에도 참여할 계획입니다.

문화원에 보내주신 성원과 후원에 힘입어 금년에도 최선을 다해 우리 운동의 산실 역할을 계속하도록 하겠습니다.                                                  Koran dankon.  2024년 1월 1일

                                                                                            서울 에스페란토 문화원

                                                                                                             원장 이 중기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