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Anima

2018.06.28 08:36

Kulturce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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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마치 집 없는 사람이 얼어서 굳은 손가락으로 창문을 두드리고 있는 것처럼 창밖은 비가 그치지 않고 내리고 있었다. 카트야는 두꺼운 실내용 스웨터를 입고 안락의자에 앉았다. 텔레비전은 운명적 사랑과 무서운 범죄를 다룬 미국영화를 보여주고 있었다. 카트야는 미국영화를 싫어했지만 최근 몇 년 동안 미국 영화가 자주 소개되었다. 카트야는 스포츠 방송을 즐겨 보았다. 그녀는 늘 육상경기를 보았다. 국내, 유럽, 올림픽경기를. 때때로 그녀는 주로 스포츠 관련 뉴스를 보았다. 그녀는 여러 해 전에 스포츠 선수였다. 그녀는 단거리 허들경기 선수였으나, 지금 그녀에게는 자기의 인생에서 허들경기를 했던 적도 육상선수였던 적도 없는 것 같았다. 모든 것은 시간 속에서 그녀로부터 멀어졌고 늘 과거의 어두운 추억 속에 깊이 빠져있었다.

때때로 그녀는 자신에게 정말 그 일이 있었는지 아닌지를 자문해 보았다. 그녀가 운동선수였는지 또는 어떤 다른 사람에 대해 사람들이 말하는지, 또는 아마 그녀만이 들었는지 또는 어디에선가 읽었는지. 그 당시 그녀는 달렸고 바람만이 그녀보다 빠른 것 같았으나, 지금은 계단 위로 올라가지 못하거나 부엌에서 방으로 갈 수도 없다. 그것은 옳지 못하였다. 사람들은 늙어가지만 왜 약해져야만 할까? 왜 생명의 마지막 순간까지 자신의 강함을 간직하고 사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까? 그런 굴욕은 또 무엇이란 말인가? 강하고 빨랐던 그녀는 약해지고 노쇠해져서 힘들게 이 방에서 저 방으로 다닌다. 그녀가 젊었을 때 사람들은 칭송했고 존경했다. 신문은 그녀의 경기결과에 관한 기사를 실었다. 이제 그녀는 혼자 남았고 모두가 그녀를 잊었으며 그녀의 세상을 향한 유일한 창문은 미국영화만이 쏟아져 나오는 텔레비전이다.

카트야는 독일, 프랑스, 영국에서 열린 언젠가의 유럽 경주에서 국기가 펄럭이고 국가가 울려 퍼지는 사람들로 가득 찬 스타디움에서 영광의 시상대 가장 높은 자리 위에 서서 기쁨에 두 눈이 눈물에 젖어 감동을 주게 서 있던 모습을 회상해 보았다. 모든 사람처럼 운동선수들에게도 끝은 오는가 보다. 수년이 지났다. 후에 그녀는 체육학교의 선생님이 되었다. 그녀는 아이와 가족을 가졌었다. 그녀의 딸 밀레나는 그녀의 길을 반복하고 있었다. 그녀도 운동선수였으나 종목은 높이뛰기 선수였으며, 그리고 오래전부터 카트야와 살지 않는다. 가끔 밀레나는 그녀를 방문한다.

 

수시로 카트야는 스포츠 경기 보도를 내보낼 때 그녀를 텔레비전에서 보기도 한다. 카트야의 남편도 스포츠선수였다.

유명한 수영선수였으나 애석하게도 일찍 세상을 떠났다. 그녀는 힘들어 하며 부엌에서 방으로의 오가며 작은 집에 혼자 남았다. 그 좁은 집에서 그녀는 큰 고통을 안고 부엌에서 방으로 다닌다. TV 속의 미국 영화에서는 끊임없이 총을 쏘고 미친 듯이 차를 몰아대고 있었다.

갑자기 누군가가 문에서 초인종을 누르는 것을 카트는 들은 것 같았다…. “누가 지금 나를 찾지?”

그녀가 말했다.

 

누군가가 그녀를 방문하는 일은 매우 드문 일이었다. 어떤 때는 그녀의 이웃 할머니인 도브라는 것이 찾긴 했지만 이미 늦은 시각이었다. 틀림없이 도브라는 텔레비전 앞에서 오래전부터 졸고 있겠지.

 

초인종이 반복해서 울렸다. 지금 카트야는 똑똑히 그 소리를 들었다. 그녀는 떨기 시작했다.

천천히 안락의자에서 일어나 문으로 향했다. 조심스럽게 그녀는 물었다.

“누구세요?”

남자의 목소리로 대답했다.

“베르길 입니다. 베르길 발로브. 선생님 제자입니다.”

 

카트야는 떨리기 시작했다. 그녀는 모든 것을 잊을 수 있었지만, 이 이름만은 어느 때도 잊은 적이 없었다. 그녀가 살아있을 때까지 꼭 그 이름을 기억할 것이다.

 

“베르길”

그녀가 얼마나 자주 그 이름을 되풀이했으며 그 이름을 잡지에서 보거나 라디오 텔레비전에서 들었을 때 늘 감동을 했다.

카트야는 문을 열었다. 우산도 안 쓰고 모자도 쓰지 않은 남자는 비에 온통 젖은 채로 방 안으로 들어왔다.

“베르길, 넌 이 빗속에서 뭘 찾니?“

그녀가 놀라고 불안해하며 물었다. 그녀는 늦은 밤에 자기의 집인 이곳에서 그를 본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다.

“저는 선생님께 용서를 구합니다.”

그가 말했다.

“저는 여기로 오기를 결정했어요. 만약 오늘 내가 오지 않았다면 아마 내일 아침에는 온갖 생각에 오는 것을 포기했을 거예요. 나는 결정했고 출발했습니다!

카트야는 그를 바라보았고, 그가 왜 왔는지 이해 할 수 없었다. 모든 것이 매우 이상했다. 그의 출현은 매우 갑작스러웠고 그의 말은 이해할 수 없었다.

“들어 와, 외투를 벗어.”

그녀가 말했다.

베르길은 천천히 빗물에 젖어 무거워진 검은 외투를 벗었다.

손바닥으로 그는 젖은 머리카락을 닦으며 방 안으로 들어갔다.

“앉아라.”

카트야는 그에게 청하며 안락의자를 가리켰다. 그녀는 소파에 앉았다. 지금 그녀는 베르길을 주의 깊게 살펴보았다.

그녀는 아마 20년 이상 그를 보지 못했으며 그 기간 그녀는 그에 대하여 아무것도 듣지 못했다. 그녀가 보기에는 그가 매우 말라 보였다. 그의 얼굴 모습은 날카로워진 것 같았다. 그의 시선은 흐릿했으며 두 눈은 두 개의 얼룩점을 닮았다. 그녀가 알았던 어린 시절의 베르길의 모습은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은 것 같았다.

여러 해 전에 카트야는 학교에서 3학년인 베르길을 처음 보았다.

그 당시 카트야는 체육 선생님이었고 베르길은 강하고 활력 있는 소년이었다. 그의 두 눈은 두 개의 큰 녹색의 호두 같았다. 얼굴은 잘 익은 복숭아처럼 불그스름했다. 첫 번째 수업시간에 카트는 베르길 이 재능을 가졌다고 알아챘다. 모든 소년은 달리기를 좋아했으나 베르길은 타고난 달리기 선수였다. 출발 이후 그는 마치 날아가는 듯했고 그의 속도는 초 단위로 성장했다. 아무도 그를 뒤따라 달려 도달할 수 없었다. 그리고 카트야는 즉시 이 소년은 타고난 스포츠 선수라고 바로 알아차렸다. 그녀는 그를 훈련하기 시작했고 그의 부모들과 의논해서 베르길이 달리기 훈련을 받아야 한다고 설득했다. 그들은 동의했다. 베르길은 잘 달렸을 뿐 아니라 훈련에 잘 적응했고 정확하였다. 그는 열심히 모든 조언을 이행하곤 했다.

제1차 어린이 전국 육상 경주가 플로브디브시에서 열렸다. 카트야는 그곳으로 소년들과 같이 갔다. 그녀는 베르길 이 좋은 성적을 거두리라고 확신했으나 놀랍게도 베르길은 1등을 하였다. 그는 가장 빨랐고 훈련 선생으로서의 카트야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그때는 어린이들에게 메달을 주지 않고 그들을 준비시켜온 훈련 선생님에게 주어서 카트야는 그 금메달을 받았다. 그러나 그녀는 베르길 에게 그 금메달을 주면서 말했다.

 

“베르길, 그것은 너의 첫 번째 금메달이야, 네가 그걸 획득했어. 넌 진지하게 훈련했어. 넌 많이 노력했고 성실하게 훈련을 했어. 너만이 그것을 받을 자격이 이서”

너는 이 메달을 지키고 그 메달이 너에게 의무감을 느끼게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라. 나는 네가 위대한 유명 체육인이며 좋은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베르길은 그 메달을 잡고 눈물을 감추려고 했지만, 그의 두 눈은 작은 별처럼 반짝거렸다.

베르길은 훈련을 계속했다. 카트야는 항상 그와 함께 있었다. 그는 마치 그녀의 아들 같았다. 그녀는 그를 돌봐주었고 도와주었다. 그의 인생길은 확실했다. 초등학교를 마치고 베르길은 체육학교에 다니기 시작했다. 그는 유럽과 세계올림픽 육상경기에 참여했다. 그는 많은 메달을 획득했다. 카트야는 그의 이름을 들을 때 마다 그녀가 그의 첫 훈련 선생님이었기 때문에 마음에 큰 감동과 뜨거운 파도를 느꼈다. 그녀는 운동선수로서의 그를 발견했고 그에게 달리기하라고 권유했다.

 

그러나 오랜 세월이 흐르지 않아 카트야는 베르길이 더 운동을 하지 않는다고 들었다. 사람들은 더 그의 수상에 대한 기사를 쓰지 않았고 아무도 그에 대하여 말하지 않았다. 카트야는 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지 못했다. 베르길은 오래전부터 자신이 태어난 도시에 살지 않았다. 그리고 오늘 저녁 예기치 않게 여기 그녀의 집에 나타났으며 그녀는 그것을 아직도 믿을 수 없었다. 그녀는 꿈을 꾸는 것 같았다. 불안해서 그녀는 왜 베르길 이 늦은 밤에 자신을 찾아왔는지를 자문해 보았다.

 

“베르길, 넌 어떻게 지냈니? 어떻게 살았니?”

카트야가 그에게 물었다.

베르길 이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오로지 바닥만 바라보고 있었기 때문에 카트야는 침묵을 깨기 위해 그에게 물었다.

“저는 그럭저럭 지내고 있어요. ”

그는 그녀에게 두 눈을 고정했다.

 

“저는 제가 어떻게 사는지 모릅니다. 저는 혼자 남았어요. 저의 부모님은 돌아가셨고 여러 해 동안 여기에 살지 않았어요. 우리 집은 비어있고 폐허가 되어있었어요. 저는 3일 전에 왔습니다. 저의 아는 사람들과 친척들은 사라졌어요. 이제는 아무도 저를 모르고 저에 관해서 기억하지 못해요. 저의 삶은 잊힌 철로 위를 굴러가듯 하지요”

“오래전부터 나는 너에 관해 아무것도 듣지 못해서”

카트야가 말했다.

“저에 대해 나쁜 소식만 들었겠지요.”

“왜?”

그녀가 깜짝 놀랐다.

 

“선생님은 모르지만 다른 사람들은 알아요. 베르길 발로브는 언젠가 선생님이 알고 있던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요. 저는 주정뱅이였고 그 후에는 마약쟁이가 되었어요. 돈을 얻기 위해 저는 도둑질을 했어요. 유죄를 받아 감옥에 있었어요. 오래전부터 저는 메달을 받아 잡지에 운동선수로서 성공담이 실렸던 베르길 발로브가 아닙니다.”

 

“너 무슨 소릴 하는 거니?”

“감옥에서 나왔을 때 저는 저의 인생을 생각했어요.

이제 저는 선생님을 다시 보기로 하고 왔어요. 저가 어렸을 적 첫 시합에서 상을 받았을 때 선생님은 그 금메달을 주시면서 어느 때도 그 금메달을 잊지 말라고 하셨지요. 늘 제가 훌륭한 사람이 되라고 하셨지만, 선생님의 말씀을 따르지 못했어요. 저는 훌륭한 사람이 못 되었어요. 그 명성과 돈이 저를 망쳤어요. 저는 나약한 놈입니다. 저는 선생님께 그 금메달을 돌려드리려고 왔습니다. 저는 그것을 가질 자격이 없습니다.”

 

베르길은 주머니에서 메달을 감싼 수건을 꺼내 탁자 위에 내려놓았다. 메달은 작은 태양처럼 반짝거렸다.

“베르길”

카트야 선생님이 말했다.

 

“이 메달은 너의 것이야. 분명히 인생에서 많은 잘못을 했지만 너는 착한 마음을 가지고 있구나, 새롭게 인생을 시작하는 것은 결코 어느 때도 늦지 않아, 넌 운동선수이고 늘 일등이 되고자 했음을 잊지 말아라. 네가 운동을 시작한 그 처음 날을 회상해 보아라.”

 

“너무 늦었어요.”

베르길 이 숨을 내쉬었다.

 

“저는 모든 것에서 졌어요. 저는 언제 어떻게 할지를 이해하지 못했어요.”

그는 일어나서 문밖으로 나갔다.

 

“저는 선생님의 용서를 빕니다.”

그는 중얼거리듯 말하고는 사라졌다. 끝.

 

김옥정(Anima)/2018.05.28./010-5291-1867/okky56@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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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 1160
Kulturcentro 2018.03.19 1160
16 Mina / Oazo파일 첨부됨
  • 작성자 : Kulturcentro
  • 작성일 : 2018.03.16
  • 조회수 :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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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쓸모없는 말 (Nebezonata lingvo) / Tagiĝo파일 첨부됨
  • 작성자 : Kulturcentro
  • 작성일 : 2018.03.05
  • 조회수 : 1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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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과거에서 온 남자 / Glorina파일 첨부됨
  • 작성자 : Kulturcentro
  • 작성일 : 2018.03.02
  • 조회수 :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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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라프란도로 가는 무료여행표 /Estra파일 첨부됨
  • 작성자 : Kulturcentro
  • 작성일 : 2018.02.18
  • 조회수 : 1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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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피아노 / Helo파일 첨부됨
  • 작성자 : Kulturcentro
  • 작성일 : 2018.02.15
  • 조회수 :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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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다섯가지 미소를 지닌 소년 / Zelkova파일 첨부됨
  • 작성자 : Kulturcentro
  • 작성일 : 2018.02.15
  • 조회수 : 1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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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바스카의 환상 / Blanko파일 첨부됨
  • 작성자 : Kulturcentro
  • 작성일 : 2018.02.15
  • 조회수 :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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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23. 나의 눈을 빌려드립니다. / Ŝlosilo파일 첨부됨
  • 작성자 : Kulturcentro
  • 작성일 : 2018.02.15
  • 조회수 :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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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2017년 3월 중급반 강의 안내파일 첨부됨
  • 작성자 : Kulturcentro
  • 작성일 : 2017.02.18
  • 조회수 : 1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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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중급반 ‘낮반’ 수강생 모집 안내
  • 작성자 : Kulturcentro
  • 작성일 : 2016.12.19
  • 조회수 : 1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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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6월 1일 중급반 개강 안내
  • 작성자 : Kulturcentro
  • 작성일 : 2016.05.18
  • 조회수 :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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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3월 30일 중급반 수강자
  • 작성자 : Kulturcentro
  • 작성일 : 2016.03.31
  • 조회수 : 1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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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1월 27일 중급반 참석자 명단
  • 작성자 : Kulturcentro
  • 작성일 : 2016.01.28
  • 조회수 : 1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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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1월 20일 중급반 참석자 명단
  • 작성자 : Kulturcentro
  • 작성일 : 2016.01.21
  • 조회수 : 1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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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월 중급반 수강자 명단
  • 작성자 : Kulturcentro
  • 작성일 : 2016.01.14
  • 조회수 :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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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화원 중급반 1월 강의및 등록 안내
  • 작성자 : Lee Jungkee
  • 작성일 : 2015.12.09
  • 조회수 : 1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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