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프란도로 가는 무료여행표 /Estra

2018.02.18 21:03

Kulturcentro

조회 수1192

라프란도로 가는 무료 여행표

 

그 도시는 작지만, 이곳에 광기어린 사람들이 점점 많아진다.

거리에서는 매우 이상하거나 혼자 말을 하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다.

열정적으로 손을 흔드는 한 여인이 도시의 중심가에서 외친다.:

“나의 가장 아름다운 시절들을 나는 금세기 초에 겪어냈다.”

 

그녀는 대략 서른살 정도로 보였고, 늘 혼자이지만 그녀는 마치 옆에 보이지않는 사람이 가고 있기라도 한 것처럼, 그에게 그녀가 금세기 초에 가장 아름다운 시절을 보냈노라고 의기양양하게 설명한다.

만약 그녀가 소리 지르지 않고 양손을 흔들지도 않는다면, 아무도 그녀가 미쳤다는 것을 상상하지 않으리라.

그녀의 옷차림은 깨끗하며, 춥고 거리를 덮은 은빛 눈이 덮여있는 크리스마스 축제를 앞둔 지금, 그녀는 기다란 검은 외투와 그녀의 양쪽 귀를 덮는 검은 모자를 쓰고 있다. 그녀의 길고 짙은 머리카락이 그녀의 긴 외투 깃 위로 풀어헤쳐진 채 흘러내린다.

 

그녀의 두 눈은 밝은 청색으로, 만약 사람들이 더 자세히 바라보면, 그녀의 눈은 정신병을 암시하는, 유리같은 이상한 빛을 띠고 있는 것을 분명히 알아차릴 만 하다.

그 도시에는 사람들이 나이를 정확히 잴 수 없는 다른 늙은 미치광이 노인이 있다. 아마도 그는 60~70살 정도로 보인다. 키가 크고, 뚱뚱하며, 긴 회색 수염을 가진, 불타는 석탄과 같은 험상궂은 검은 두 눈, 그리고 송곳처럼 날카로운 시선을 가지고 있다. 그의 옷은 남루하고 더럽고 술 냄새가 난다.

 

그가 가장 즐겨하는 일은 이 카페에서 저 카페로, 이 레스토랑에서 저 레스토랑으로 헤매고 구걸하는 것이다. 그는 항상 모든 레스토랑에 눈에 띄지 않게 들어가며, 사람들은 그가 테이블 사이를 지나며, 마치 불에 검게탄 나뭇가지 같은 자신의 더러운 손을 내밀 때 비로소 사람들은 그를 알아본다.

그의 양팔은 뼈만 남아 앙상하고 떨린다. 그 도시민들 중 어떤 사람들은 그를 잘 알아 그에게 동전을 주기도 하지만 그를 처음 본 다른 사람들은 그를 못 본 척 한다. 그때 늙은 미치광이는 크게 고함을 질러댄다.:

“당신들은 비참하고 병든 늙은이를 돕고 싶지 않나요?”

“죄의식으로 당신들이 머리를 돌리지만 보복이 있을 것이오!”

“거기, 지옥에서는 울음과 이 갈림이 있을 것이오!”

 

이러한 무서운 말들이 사람들을 두렵게 하고 그들은 얼굴이 벌개지며 진심으로 죄의식을 느껴 자신들의 고개를 숙인다. 그들은 눈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모르고 그 미치광이로부터 자신을 더 빨리 벗어나려고 애쓴다. 다만 그 레스토랑의 손님 중 몇몇은 웃으며 즐거워한다. 측은한 노인이 테이블 사이를 배회하며 고함을 멈추지 않는다. 그짓은 종업원들이 와서 그를 거리로 내쫓는 그 순간까지 계속된다

 

지금 크리스마스 전날, 이 도시에 다른 한 미치광이가 나타났다. 그는 아마도 스물에서 스물 셋 쯤 되어 보이는 젊은이다. 그가 어디에서 왔는지 아무도 모른다. 전에 아무도 그를 본 적이 없었다. 그는 부러진 크리스마스 트리가 바람에 의해 옮겨진 전나무의 작은 가지처럼 갑자기 그 도시의 중심거리에 나타났다.

흥미롭게도 뭔가가 중심거리로 미치광이들을 유혹한다. 그들은 마치 거기에서 태어나 살고 있는 듯, 마치 자신의 집인 것처럼 느낀다. 아마도 환하게 조명을 밝힌 상점의 쇼윈도 아니면 다양하고도 값비싼 상품들을 진열해 놓은 상점의 쇼윈도들 옆을 아침부터 저녁까지, 커다랗고 느린 강물처럼 끊임없이 지나다니는 많은 사람들이 그 거리로 그들을 유혹하는 것 같다.

 

미치광이 젊은이의 옷은 오래되었고, 구멍이 많이 난 자켓에 커다란 갈색 모자를 쓰고 있다. 그의 신발은 이미 닳을 대로 닳은 여름용이었다. 그는 얼음으로 뒤덮인 보도를 가기 어려웠고 자주 넘어지기 일쑤지만 그는 마치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는 듯이 매우 재빠르게 일어난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가 항상 웃는다는 것이다. 그의 옅은 갈색의 마른 얼굴에는 항상 커다란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 그것은 바보같이 순진하고 천진난만한 모습이다

 

그는 항상 웃으며 그의 하얀 치아들은 강낭콩처럼 빛난다. 눈은 밤 색깔이며 그 눈에서 행복과 기쁨이 퍼진다.

그 젊은 미치광이는 쓰레기통에서 찾은 화려한 잡지에서 오려낸 것 같은 작은 색종이조각들을 손에 쥐고서는 이 작은 종이들을 그의 곁을 지나는 사람들에게 나누어준다. 아주 큰소리로 그가 고함을 지른다.:

 

“나는 라플란도로 가는 표를 선물합니다. 라플란도와 프로스트 할아버지를 방문하세요. 나는 이미 거기에 있었고 그 집의 손님이었어요. 자, 라플란도로 가는 무료 여행표가 여기 있습니다.”

 

그는 행인들의 손에 그 작은 색종이들을 들이밀어보려 애쓰지만, 그들은 그를 밀쳐버리고 급히 지나친다. 녹색 잎처럼 작은 색종이들은 하얗게 쌓인 눈 위로 떨어지고, 온통 거리에 흩어져 날아간다. 그 미치광이는 사람들이 그를 밀어내며 지나도 전혀 마음상하지 않는다. 그는 더 기쁘게 웃고 더 크게 소리친다.:

“라플란도로 여행가세요, 프로스트 할아버지를 방문하세요. 무료 여행표입니다. 가장 아름다운 나라와 가장 즐거운 사람들을 방문하세요. 나는 이미 그곳에 있었어요. 당신들도 가세요. 빨리 서두르세요. 여행표가 동 날꺼에요.”

 

사람들이 그를 피하지만, 그의 즐거운 외침은 사람들의 기분을 좋게 한다. 그의 미소는 마치 그들을 평온하게 하고 그들의 영혼 속에서 아마 그들이 오래 전부터 잊고 있었던 무언가를, 기적과 마술로 가려진, 과거 속의 꿈, 갈망 그리고 추억들로 가득 찬 어떤 것을 다시 불러온다. 잠시 동안 걱정을 잊어버린듯 했고 그 미치광이의 흥에 겨운 외침들을 들으면서 어디론가 서둘러 간다.

 

“라플란도로 여행하세요. 무료 여행표를 드립니다.”

젊은 미치광이는 아이들을 매우 좋아한다. 그가 거리에서 아이들을 보면, 그는 즉시 그들에게 달려가서 작은 색종이들을 나누어주기 시작한다. 부모들은 그 미치광이 앞에 있는 아이들을 보호하려 애쓰지만, 어린이들은 미치광이가 하듯이 같이 즐거워하며 크게 웃는다.

아마도 어린이들은 그를 이해하는 것 같고 그를 위험성이 없고 재미있다고 여기는 것 같다. 정말로 아이들은 어떤 어린이들을 위한 구경거리나 어떤 축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고 그 미치광이가 라플란도로 가는 무료 여행표를 선물로 준다고 정말로 믿는것 같다. 그 젊은 미치광이가 이미 라플란도에 있었으며 프로스트 할아버지 댁에 머물렀고 그곳에 일하기 좋아하는 난쟁이들이 있다는 것을 어린이들은 확실히 믿는다.

때때로 미치광이 젊은이는 큰 거리에 있는 어떤 카페로 들어가서 거기에서도 열광적으로 소리 지르면서, 라플란도로 가는 자신의 작은 색종이들을 나누어 준다.

크리스마스 전, 마지막 일요일, 중심 거리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사람들은 연극공연이 열릴

병아리 제과공연장으로 아이들을 데리고 급히 서두르는 부모들을 볼 수 있고, 공연 후에는 제과

공연장(Sukera Koketo,설탕으로 만든 병아리) 꼬마관객들을 위한 파이와 초콜렛이 준비되어 있

을 것이다.

이날 낮, 그 젊은 미치광이는 큰 거리에 다시 나타났고 자신의 작은 종이들을 다시 나누어 주었다. 어린이들은 그 작은 종이를 받기를 바라면서 손을 뻗었지만, 부모들은 자녀들을 뒤에서 잡아 제과공연장으로 데리고 갔다.

제과공연장에서, 연극공연이 시작되었다. 여기에는 작은 크리스마스트리가 세워져 있었고, 탁자들 위에 파이와 달콤한 것들이 놓여있었다. 그 젊은 미치광이 역시 그 제과공연장으로 들어와 크게 소리지르기 시작했다.:

 

“라플란도로 떠나세요! 무료 여행표를 가져가세요!

모든 아이들이 그를 바라봤다. 어떤 어린 소년은 겁먹어 울기 시작했다. 다른 어린이들은 소리지르며 웃기 시작했다. 소란스러워졌다. 어린이들의 웃음과 고함은 미치광이에게 용기를 주었고 그는 더 크게 고함을 질렀다.:

 

“라플란도로 가는 무료 여행표를 가져 가세요”

“Sukera Koketo(설탕으로 만든 병아리)” 제과공연장의 주인이 나타났고 급히 그 미치광이에게 다가갔다. 그는 젊은이의 더러운 외투 깃을 잡았다. 그리고 문 쪽으로 그를 확 당겼다. 그 미치광이는 흐느끼며 도움을 간청했다.

제과공연장에 있던 어린이들이 울음을 터뜨렸다. 그러나 “Sukera Koketo(설탕으로 만든 병아리)”제과공연장 주인은 사정없이 붙잡고 그 미치광이를 앞으로 밀었다. 몸부림치는 동안에 그의 누더기 모자가 떨어졌다. 힘센 남자는 그 미치광이를 입구까지 끌고 가는데 성공해 문을 열고 길 위로 그를 냅다 던졌다.

 

그 미치광이는 밖으로 떨어졌다. 그 제과공연장의 바닥에는 더러운 모자만 남아있었다. 그 제과공연장의 주인은 문 쪽으로 그 모자를 발로 찼다. 연극공연은 계속 되었으나 아이들은 더 이상 연극을 보려 하지 않았다.

이러한 일이 있은 후, 작은 색종이들을 지닌 젊은 미치광이는 사라졌다. 더 이상 그는 그 큰 거리로 돌아오지 않았고 큰 거리는 마치 침묵에 빠진 듯했다. 크리스마스가 곧 될 것이고, 뭔가 기분 좋고 아름다운 그리고 특별한 일이 일어날 것 같은 기쁨과 희망, 축제 분위기가 사라져버렸다.

(Sopio, 2013,05) 끝‘

(신현숙/2018,06,22/010-7405-0127/shs006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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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23. 나의 눈을 빌려드립니다. / Ŝlosilo파일 첨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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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 2018.02.15
  • 조회수 :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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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2017년 3월 중급반 강의 안내파일 첨부됨
  • 작성자 : Kulturcentro
  • 작성일 : 2017.02.18
  • 조회수 : 1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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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중급반 ‘낮반’ 수강생 모집 안내
  • 작성자 : Kulturcentro
  • 작성일 : 2016.12.19
  • 조회수 : 1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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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6월 1일 중급반 개강 안내
  • 작성자 : Kulturcentro
  • 작성일 : 2016.05.18
  • 조회수 :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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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3월 30일 중급반 수강자
  • 작성자 : Kulturcentro
  • 작성일 : 2016.03.31
  • 조회수 : 1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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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1월 27일 중급반 참석자 명단
  • 작성자 : Kulturcentro
  • 작성일 : 2016.01.28
  • 조회수 : 1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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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1월 20일 중급반 참석자 명단
  • 작성자 : Kulturcentro
  • 작성일 : 2016.01.21
  • 조회수 : 1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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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월 중급반 수강자 명단
  • 작성자 : Kulturcentro
  • 작성일 : 2016.01.14
  • 조회수 :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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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화원 중급반 1월 강의및 등록 안내
  • 작성자 : Lee Jungkee
  • 작성일 : 2015.12.09
  • 조회수 : 1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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