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페란토를 통해 언어 장벽을 넘어 서로의 문화를 이해…”
“Per Esperanto trans la lingva muro ni povas kompreni kulturon reciproke”

일본인 에스페란티스토 우스이 히로유키 씨
일본인 에스페란티스토 우스이 히로유키 씨

 

“에스페란토 통해 민간 외교 활성화를”

일본인 에스페란티스토 우스이 히로유키 씨

 

입력 : 2016-01-03 [19:02:02] | 수정 : 2016-01-03 [19:02:02] | 게재 : 2016-01-04 (29면)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청년들이 에스페란토를 통해 언어 장벽을 넘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우스이 히로유키(48) 중국보도사 에스페란토부 편집자는 지난달 26~28일 부산 해운대 바다풍경펜션에서 열린 ‘제34차 한·중·일·베트남 에스페란토 공동세미나’에 참가했다.

日 공무원서 中 언론인 ‘변신’
온라인 잡지 ‘중국보도사’ 편집
“한국어·영어 기사도 제공”
‘4국 세미나’ 참석차 부산 찾아

이 세미나는 1982년 시작돼 한국과 일본이 매년 번갈아가면서 열었다. 최근 중국과 베트남이 합류했다. 이번 세미나 참가자 80여 명 가운데 우스이 씨가 단연 눈길을 끌었다. 그의 독특한 이력 때문이다.

그는 일본 와세다대학 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도쿄 시 수키나미 구에서 1991년부터 2012년까지 공무원으로 일했다. 2012년 공무원을 명퇴하고 중국 베이징 중국보도사 에스페란토부 편집자로 자리를 옮겼다. 중국보도사는 중국 외문국에서 운영하는 공식 온라인 잡지 매체로 한국어, 영어, 에스페란토 기사를 제공한다. 그는 에스페란토 기사를 교정·편집한다.

“기회가 되면 중국에서 일하려던 차에 인터넷에서 중국보도사 외국인 편집자 모집 광고를 보게 됐습니다. 에스페란토 입문 30년을 맞아 에스페란토를 국제적으로 활용해야겠다고 생각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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